허수기능 인정 수내동현관번호키

사람의 괴로움이 그다지 크지 않을 때는 그것에 대한 말을 꺼낼 수 있지만 그 괴로움이 너무 크면 아예 입을 열 수조차 없다.

-세네카

 

 

 

 

 

 

 

 

 

 

수내동현관번호키 최고입니다.

 

 

 

 

 

 

 

 

 

세상의 수많은 사람중의 한 사람 -이정하-

그대 진정 나를 사랑했었거든
사랑했다 말하지 말고
떠날 일입니다.
떠난 다음에는 고개를 돌리지 말고
쓸쓸히 걷는 모습 또한
보여 주지도 말 일입니다
서로 가는 길이 틀릴지라도
이 땅 위에 숨쉬고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나는
그대에게 상처가 되고 싶지 않습니다.

 

 

 

 


그대의 삶에 힘겨운 짐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

그대 진정 나를 떠났거든
내가 있었다는 기억마저
잊어 버릴 일입니다.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들이 더 많은 우리,
인연이 끊기지 않아 어쩌다 길 모퉁이에서
마주치면 세상의 수 많은 사람중의 한 삶이
거니 가볍게 생각할 일입니다.

 

 

 


사랑했기 때문에 서로의 앞날을
기꺼이 축복할 수 있는
우리 두 사람이 될 일입니다.
이별했다고 해서 서로의 가슴에 아픈
상처로 남아 있지 말 일입니다.

수내동현관번호키 강추천합니다.

 

 

 

 

당신 앞에 서면 -도종환-

당신 앞에 서면 쓸쓸해집니다
당신이 나를 가득 채우지 않아서가 아니라
당신이 내 안에 가득한 때에도
역시 쓸쓸합니다

 

 

 

 

당신을 두 손으로 꼬옥 안고 있다가
가만히 바라보면
내가 안고 있는 당신은
풀 꽃 한다발입니다

당신이 내게 그늘을 지어주시어
그 안에 누워있다가
가만히 바라보면
당신은 밀려가는 한줄기 구름입니다

 

 

 

 

 

 

 

 

 

당신의 사랑이 내게 흥건히 내려
내 몸이 젖을 대로 젖어 있다가
다시 바라보면
당신은 쓸쓸히 돌아가는 빈 하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