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번호도어락 디지털키 편리하다

누군가와 시선을 맞추려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앞만 보고 달려가고만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눈을 조금만 돌리면 세상과 소통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앞이 아닌 옆을 보고 여러분의 내일이 아닌 오늘과 만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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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라는 위대한 이름
태평양 연안에 천축잉어라는
바닷고기가 있습니다.
암놈이 알을 낳으면 수놈이 그 알을 입에 담아
부화시킨다고 합니다
입에 알을 담고 있는 동안
수컷은 아무 것도 먹을 수가 없어서
점점 쉬잔해지고 급기야 알들이 부화하는 시점에는
기력을 다 잃어 죽고 만다고 합니다.

 

 

수놈은 죽음이 두려우면 입 안에 있는 알들을
그냥 뱉으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수놈은 죽음을 뛰어 넘는 사랑을 선택합니다.
이 땅에는 아버지란 이름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갑니다
누구 하나 위로해 주지 않는 그 무거운 자리,
그러고 보니 아버지의 어깨를 단 한 번도
따뜻하게 안아 준 적이 없었습니다.
왠지 부끄럽고 미안한 밤입니다.
-김현태 <행복을 전하는 우체통>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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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을수록 겁이 많아진다고 합니다.
젊어서야 가진 것 중 가장 큰 것이 젊음이라 잃을 염려가 없지만 나이가 들수록 가진 것이 많아져 빼앗기고 잃을까? 겁이 난다는 것이지요.
나이가 든다는 것은 강한 심장과 종이에 인쇄된 동그라미를 교환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 생명 다 바쳐서 - 영화 <쉘부르의 우산> 중에서

"난 사랑할 나이예요." "맹목적인 사랑만으로 결혼한다는 건 말이 안돼." "사랑하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에요, 엄마. 그가 떠나도 우리의 사랑은 영원해요." "결혼은 돈이 필요해." "난 죽어버릴지도 몰라요." "헤어진다고 사랑이 식는 건 아니란다. 아름다운 추억이 기다리는 데 도움이 될 거야. 사랑 때문에 죽는 건 영화에서나 있는 거야. 사랑한다지만 사랑이 뭔지 알기나 하니?" "표현은 서툴지만 진심입니다." "사랑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란다."

 

 

 

* 살아간다는 것은 축복이 아니다,

어떻게 살아갈지 아는 것이 축복이다.

(멕시코 속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