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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지 점차 운동하기도 힘들고 잔뜩 움츠리기만 하네요.

새벽에 잠깐씩이라도 걷거나 스트레칭이라도 하면서 건강한 여름 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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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을 위한"시" / 이종찬

 

겨울이 짙어갈 무렵
쉴틈없이 바빠도
잠시 여유를 두고 커피 한잔 마실 수 있는
그런 사람 있다면 만나고 싶다.

누군가 힘들때
그 사람 곁에 가서 따뜻한 말 한마디
해 줄 수 있는
그런 사람 있다면 만나고 싶다.

가슴 허할때
별의 목소리로 한 편 낭송해 줄 수 있는
고독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그런 사람 있다면 만나고 싶다.

이유없이 이별하고도
정말이지 사랑하는 사람 탓하지 않고
프리지어 한 묶음 전해 줄 수 있는
그런 용기있는 사람 있다면 만나고 싶다.

한 사람만을 위해
생이 다할때까지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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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들의 마음 속엔 사랑의 샘이 있습니다.
그 사랑의 샘은 퍼 낼수록 솟아나지만 퍼내지 않으면 머지않아 말라버린답니다.

사랑할 수 있는 이를 사랑하고, 사랑할만한 환경만을 사랑한다면 그 사랑은 날이갈수록 쪼그라들어 나중엔 집착꺼리만 될 뿐입니다.

사랑하기 어려운 사람, 사랑하기 힘든 환경에서 사랑하는 마음을 갖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정말 큰 사랑의 샘을 이루는 좋은 방법입니다.

함 둘러보세요.
주변에 내가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지..
있다면 편지를 쓰세요.
그를 사랑할 수 없다면 그를 이해하지 못함이겠지요.
그렇다면 한번, 두번, 세번,,,그를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그의 입장을 헤아려보세요.
그가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을..
그의 입장에거 그가 되어보고, 그를 이해하려는 간절한 노력은 마침내 그를 이해할 수 있게되고, 이내 그를 사랑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해는 사랑의 열쇠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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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벌레가 징그러워 사랑하지 못하진 않나요?
그러면 벌레에게도 편지를 쓰세요.
넌 어쩌자고 그런 몸으로 이 세상에 왔니...
네가 하는 일은 무엇이니..
너의 사명은 어떤 것이니..
내가 널 어떻게 하면 잘 알 수 있고 너를 사랑할 수 있겠니..
절실한 이해의 노력은 벌레마저도 사랑할 수 있으며 그와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혹시 어떤 일들이 괴롭고 귀찮고 떨쳐버리고 싶지 않으세요.
그리고 그 일로 부터 벗어날 수 없어서 몸부림치고 그러진 않으세요.
그렇다면 그 일은 당신께 최고의 사랑을 전해줄 임무를 갖고 있군요.
그 임무를 알아차리고, 그 일의 진정한 메세지를 받아들이는 것.. 그것은 더 큰 사랑을 갖게 할 것입니다.
그 사랑을 알아차릴 때, 그런 골치아픈 일은 더 이상 생기지 않을 것이고, 깊은 행복과 만족감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할 수 없는 모든 대상에게..
이제 당신 속에 간직된 사랑의 샘을 퍼다 주세요.
그러면 당신의 사랑으로 모든 이들이 사랑스러워지고
당신은 더 큰 사랑의 샘이 되실테니까요.

우리 모두 사랑합시다..